호주 고용지표 '깜짝' 부진…"금리인하 기대 커져"
  • 일시 : 2024-01-18 11:20:39
  • 호주 고용지표 '깜짝' 부진…"금리인하 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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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12월 호주의 고용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호주 통계청은 12월 고용이 6만5천1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전일제 고용이 10만6천600명 줄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4만1천4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9%로 예상치와 일치했다.

    영국 캐피털이코믹스는 12월 감소분이 11월 증가분(7만2천600명)을 거의 없애버렸다며, 고용시장이 중앙은행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호주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빨리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몇 달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G증권은 호주 고용시장 냉각과 인플레이션 둔화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재작년 12월 8%를 넘었던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이후 꾸준히 둔화돼 작년 11월 4.3%를 기록했다. IG는 오는 31일 발표될 물가 지표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2회가 될지, 3회가 될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셔널호주은행도 전일제 고용이 10만6천600명 줄어든 점은 호주달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를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고용지표 발표 이후 수직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오전 11시13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18% 오른 0.6561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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