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롱 심리 진정에 반락…3.10원↓
  • 일시 : 2024-01-18 11:27:24
  • [서환-오전] 롱 심리 진정에 반락…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전환한 후 1,3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역외를 중심으로 강했던 달러 롱(매수) 심리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직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달러-원은 상승 부담과 당국의 경계감이 커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3.10원 내린 1,34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45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가 부근에서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을 소화했다. 이후 오전 9시 40분경에 달러-원은 반락했다.

    전일에도 1,346원대에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실개입이 나온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롱 심리는 후퇴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대 초반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장중 1,340원 아래를 저점으로 달러-원은 하락 구간에 머물렀다.

    위안화와 엔화도 반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위안대에서 7.21대로 내렸고,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7엔대로 내리기도 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를 다소 회복했다. 코스피는 0.7% 상승했다.

    한편 지정학 갈등은 지속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전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자국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4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아직 롱 심리가 완전히 꺾인 것 같지 않다"며 "어제와 오늘 20원 넘게 오르면서 한 차례 달러 인덱스와 함께 쉬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차트상 이동평균선도 뚫리고 추세선이 많이 올라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장 초반에 달러 매도세가 많이 나왔다"며 "변동성이 큰 편이라서 네고 물량이 더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0.80원 상승한 1,345.00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46.50원, 저점은 1,339.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0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5엔 내린 147.9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1달러 오른 1.089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99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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