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 반등에 하락세…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국내 증시 강세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2.30원 내린 1,33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위험 선호 심리에 하락 출발했다.
전일 TSMC의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위험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는 1.1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395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롱스탑으로 추정되는 역외 매도세도 유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330원대 초반에는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단기 고점인 1,346.70원 대비 10원 넘게 내렸기에 실수요 물량이 상당량 유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간밤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달러-원도 횡보하는 분위기다"라며 "지금으로서는 1,330원대 레인지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1,340원대에서는 네고가 많았는데 현재 레벨은 결제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오랜만에 국내 증시에 외인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원화 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역외도 매도로 대응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70원 내린 1,33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8.50원, 저점은 1,333.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07엔 오른 148.3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4달러 오른 1.088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4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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