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强달러 속 양방향 수급에 횡보…3.60원↑
  • 일시 : 2024-01-24 17:03:33
  • [서환-마감] 强달러 속 양방향 수급에 횡보…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 후반대로 올랐다.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양방향 수급 영향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3.60원 상승한 1,3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환율은 이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며 상방과 하방이 모두 막힌 장세를 연출했다.

    1,330원 후반대에서 환율은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1,340원을 일시적으로 돌파하기도 했으나 네고 물량 출회와 당국 경계감 속에 추가 상승은 번번이 막혔다.

    오전 10시께 북한이 서해 일대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 매수가 일시적으로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아 환율 영향은 미미했다.

    이날 수급상으로는 역외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네고가 결제수요보다 많았고, 커스터디는 양방향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가 소폭 하락하고 엔화와 유로화 등이 올랐으나,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형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로 안정시킨다는 목표에 대해 "실현할 확실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이후 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9bp가량 오르는 등 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왔다. 달러-위안은 7.17위안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2% 넘게 올랐고, H주는 2.5%가량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도 1.8%가량 높아졌다.

    한편, 이날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RRR)을 50bp 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박스권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340원 부근에서 네고가 많이 나오면서 상단 제한시키는 모습이었다"면서 "최근 불확실성이 굉장히 높기는 하지만 지난주보다는 개선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날 거래는 오늘 장과 크게 다를 거 같지 않고 박스권(1,330~1,340원)에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25일 나오는 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 개인소비지출(PCE) 보면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에 따라 횡보하는 장이었고, 1,340원 위에서 네고가 나오고 아래쪽에서는 계속 담으려는 분위기여서 위아래로 막힌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유럽에서 지표가 나오고 이날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나올 예정이어서 지표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4.40원 상승한 1,33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40.70원, 저점은 1,336.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8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9.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6% 하락한 2,469.69, 코스닥은 0.46% 내린 836.2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41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423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87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0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659달러, 달러인덱스는 103.41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03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6.49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6.90원, 저점은 186.41원이다. 거래량은 약 355억 위안이다.

    undefined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