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급 대치로 1,330원대 중반…2.10원↓
  • 일시 : 2024-01-25 11:25:38
  • [서환-오전] 수급 대치로 1,330원대 중반…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반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양방향으로 수급이 유입하면서 변동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2.10원 내린 1,33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역외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전일 중국의 부양책 발표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달러 움직임을 반영했다.

    다만 개장가를 저점으로 하락 폭은 제한됐다.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도 호가가 플러스(+) 5전으로 마무리하는 등 매수세가 강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도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3대로 올라선 후 103.4를 터치하기도 했다.

    달러-원은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1,330원 중반대를 지켰다. 수급에 따라 낙폭을 조절하면서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증시는 부진했다. 코스피는 0.4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32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위안대를 등락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오후장에서 1,330원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어제 중국 지준율 인하로 달러-원이 내려온 후 1,330원대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며 "위안화 관련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겹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변동성이 있어도 레인지 자체는 좁다"며 "장 초반 결제 물량을 처리한 후에는 네고 물량에 역외 매도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경계감에 1,340원 시도는 막혔다"며 "아래쪽으로 1,330원 선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00원 내린 1,33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7.20원, 저점은 1,334.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34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1엔 오른 147.66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내린 1.087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39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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