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결제 5월부터 T+1로 단축…뉴욕연은 'FX결제속도 빨라져'(상보)
  • 일시 : 2024-01-26 05:58:05
  • 美 주식결제 5월부터 T+1로 단축…뉴욕연은 'FX결제속도 빨라져'(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주식시장의 주식 결제일이 오는 5월부터 거래일 기준 2영업일(T+2)에서 1영업일(T+1)로 단축되면서 외환시장의 결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다봤다.

    25일(현지시간) 뉴욕연은에 따르면 뉴욕연은 전문가들은 "2024년 중반에 미국 주식에 대한 T+1 전환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FX현물거래의 대다수는 거래 후 2영업일에 결제되지만 다음 영업일(T+1)에 결제를 요청하는 거래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연은은 "이런 전환은 특히 FX거래에서 시차가 큰 두 국가와 관련된 경우 새로운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의 경우 달러의 국제적 역할은 이 분야의 변화에 추가적인 분석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5월 28일부터 증권거래 정산 절차를 영업일 기준 2일(T+2)에서 T+1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EC는 지난해 2월에 투자자들에 이익을 주고, 시장참가자들이 주식 거래에서 직면한 신용, 시장 및 유동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규칙 변경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위험을 낮추고, 시장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SEC는 기대했다.

    미국의 주식 결제일 단축으로 FX 결제 속도가 빨라질 경우 실시간으로 입출금이 이뤄지지 않는 유럽 등의 국가는 결제 시간이 빠듯해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결제 업무는 주로 예탁원을 통해 미국 씨티가 글로벌커스터디서비스에 집중돼 있어 주식 및 FX결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씨티는 미국, 중국, 홍콩 등을 포함한 주요 외화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커스터디 및 펀드 서비스 제공사의 역할을 함으로써 최종결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 국내 대형증권사 뉴욕법인 관계자는 "한국계 증권사들은 이미 7~8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이에 따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FX결제가 T+1로 바뀌더라도 국내 증권사들의 결제는 미국 시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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