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의사록 "위원들, 인내심 갖고 통화완화책 지속하기로 합의"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은행(BOJ) 위원들은 임금과 인플레이션 간의 선순환을 확인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통화완화책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26일 BOJ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BOJ 위원들은 "현재의 완화적인 정책을 인내심을 갖고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상당수 위원은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임금과 인플레이션 간의 선순환 사이클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임금과 인플레이션 간의 선순환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데이터가 아닌 전반적인 상황을 포괄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은 이미 BOJ가 YCC 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한 만큼 임금과 인플레이션 사이클을 평가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쓸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BOJ가 (긴축 통화정책을 하기에) 늦지 않았다며 올해 봄에 있을 '춘투' 임금 협상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은 만일 올해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물가 목표치 2%를 대폭 벗어날 위험은 적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BOJ가 YCC정책을 폐기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물가,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한편, 한 위원은 "BOJ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시점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며 BOJ가 적절한 시점에 긴축 통화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상승하며 급격한 긴축 정책에 나서야 할 위험은 작지만, 만일 현실화할 경우 비용이 매우 클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를 둔화시키지 않도록 BOJ가 통화정책 전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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