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렸지만, 증시 부진에 위험회피 심리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FOMC는 성명서에서 '추가적인 정책 강화' 대신 '조정'으로 표현을 수정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뜻을 시사했다. 단기 금리가 급락한 배경이다.
미 금리 하락에 엔화가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5대로 전일 국내장 마감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뉴욕 증시는 조기(3월) 금리 인하 기대 차단에 주목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게 되면 물가 안정 경로가 뒤집힐 수 있다며 3월 금리 인하에 선을 그었다.
전일 실적 부진 등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1%, 나스닥지수는 2.23% 각각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1,342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4.60원) 대비 0.60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이번 FOMC는 예상한 수준이었다. 작년 12월에 제롬 파월이 너무 도비쉬(비둘기파적) 해서 균형을 맞춘 것 같다. 미국 국채 금리가 많이 빠졌지만 달러나 통화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달러-원도 1,340원 부근에 당국 경계감이 강하고, 아래로는 1,330원대 결제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변동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38.00원
◇ B증권사 딜러
간밤 FOMC를 소화하면서 통화별로 반응이 다르다. 엔화는 미국 금리 하락으로 반등했지만, 그 외 통화는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달러-원도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텐데 비농업 고용지표 등을 앞두고 FOMC는 재해석 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40.00원
◇ C은행 딜러
뉴욕 증시가 생각보다 많이 밀렸다.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할 만한 상황으로 판단한다.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을 텐데 장기적으로 가능할지 의문도 있다.
예상 레인지 : 1,328.00~1,342.00원
◇ D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은 FOMC 결과를 소화하면서 반등한 모습이었다. 1,330원 후반대로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다만 네고 물량과 당국 경계감이 상승 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매파적으로 해석해도 예전만큼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31.00~1,341.00원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