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 2%대 강세에 1,330원 하회…5.60원↓
  • 일시 : 2024-02-02 11:30:41
  • [서환-오전] 증시 2%대 강세에 1,330원 하회…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30원 선을 밑도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5.60원 내린 1,32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1,330원을 하회해 움직였다.

    간밤 뉴욕증시가 실적 호조에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한 영향이다.

    장 초반부터 역외 매도가 나오면서 1,320원대 중반으로 하락 폭을 더했다. 다만 결제 수요가 지지하면서 1,325원대에 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도 2% 가까운 강세다.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17% 올랐고, 외국인은 8천234억 원 순매수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가치는 대부분 통화 대비 약세로 움직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을 뚫고 내려가는 등 하방 압력을 받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조기(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변화가 없다는 생각에 투자 심리가 회복했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2.8%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처음이다. 근원물가는 2.5%로 2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장중 저점인 1,325원대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1,320원대 진입을 하는 분위기"라며 "주요 기술적 지지선이 모여있는 1,325원 선을 뚫고 내릴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에만 외국인이 코스피를 1조 가까이 사들였다"며 "네고 물량도 계속 나오면 하향 돌파를 하겠지만, 반대로 막히면 하락 폭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딜러는 "일단 방향성은 아래쪽으로 보인다"며 "결제 수요를 소화하고 나면 저점 아래로 추가 하락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 분위기에 비해 레벨은 지지력을 보이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90원 내린 1,328.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8.90원, 저점은 1,325.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2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2엔 오른 146.3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오른 1.087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4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