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신용대출 연체 증가…자동차대출 연체 눈길
  • 일시 : 2024-02-07 02:24:58
  • 美 작년 4분기 신용대출 연체 증가…자동차대출 연체 눈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신용대출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및 신용 보고서에서 학자금 대출을 제외하고 모든 유형의 대출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로 전환된 비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가계 부채 잔액은 직전분기보다 2천120억달러 증가한 17조5천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신용카드 잔액은 연말 휴가시즌 소비와 함께 지난해 4분기에 500억달러 늘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모기지 잔액은 1천120억달러 증가한 12조2천500억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 대출 잔액은 120억 달러 증가한 1조6천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연은은 학자금 대출을 제외하고 모든 대출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봤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상환 부채 중 일부 연체율은 3.1%로 직전 분기보다 0.1% 늘었다.

    연평균 신용카드 잔액의 약 8.5%, 자동차 대출 잔액의 약 7.7%는 연체로 전환됐다.

    모기지 대출도 조기 연체 전환률이 0.2%포인트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에 약 11만4천명의 소비자들이 신용 보고서에 파산 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직전분기보다 약간 적은 수치라고 뉴욕 연은은 설명했다.

    뉴욕 연은은 리버티 스트리트 이코노믹스의 별도 자료에서 "가계부채 연체율이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유예 기간이 종료되고, 많은 가구의 정책지원금 저축이 소진되면서 모든 유형의 대출에서 연체율이 다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뉴욕연은은 젊은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의 연체율이 다른 세대보다 빠르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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