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현 수준에서 약 10% 하락 가능성"
  • 일시 : 2024-02-15 08:04:42
  • "S&P500지수, 현 수준에서 약 10%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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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현 수준에서 10%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채권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베팅을 줄이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매체는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일 하락세를 소폭 되돌렸으나 다시 약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몇몇 신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6%, 1.30%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올랐다.

    배런스는 현재 미국 증시는 연준 금리 인하를 과도하게 가격에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내 서너차례 금리 인하가 시행돼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1.0%포인트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시장은 연내 여섯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었다.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는 주가지수의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와 연방기금 금리 선물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S&P500 지수는 18배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S&P500지수는 현재 20.3배 수준에서 거래 중인데 배수가 약 18배로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이는 지수가 현 수준에서 10% 가까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런스는 고금리가 계속되면 기업 실적이 현재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포트의 빅터 코셀은 "끈질기게 높은 금리에 자산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배수의 절대적인 하락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코셀은 지난 12월 지수가 잠시 하락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매수세가 나타나 4,700선을 웃도는 수준을 지지했다며 반드시 10% 가까운 하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세븐스 리포트의 설립자 톰 에세이는 이전에 금리 인하 기대가 현 수준이었을 당시 S&P500지수는 훨씬 낮았다며 금리 인하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 지지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여름 시장이 현재와 같이 연내 서너차례 금리 인하가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을 때 S&P500지수는 4,400선에서 거래됐었다"고 설명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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