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美 증시 아직 고점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톰 리는 미국 증시가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인 톰 리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발표 당일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2%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매도세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매수 기회일 뿐이라고 관측했다.
리 창업자는 차익실현 이벤트에서 매도세가 나타나는 건 일반적이라며 장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킨 지표에 의한 매도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대로 좋은 뉴스가 나왔을 때 매도세가 나타나는 건 증시가 고점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리 창업자는 "단기 고점일 때는 (투자심리가 긍정적이어서) 하락에도 매수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나타나야 하는데 최근에는 경제에 나쁜 뉴스에 대해 투자자들이 빠르게 약세 반응을 보였고 인플레이션, 경제, 증시와 관련해 회의론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시장 강세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아 아직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리 창업자는 시장에 아직 유입되지 않은 현금이 많다는 점도 향후 증시 강세 전망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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