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에 낙폭 축소…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역외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33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이 완화되며 달러가 반락한 영향이다.
다만 개장 이후 낙폭을 줄였다.
아시아통화 전반이 약해지며 달러-원에도 역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1월 고용 지표 부진에 0.650달러에서 0.648달러로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2위안에서 7.227위안으로 상승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한 점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0.08%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3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보합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이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라며 "국내 증시가 하락전환하고 달러 인덱스도 반등한 영향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통화 약세에 연동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다"라면서도 "변동 폭이 크지 않아 의미 있는 움직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40원 내린 1,33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5.00원, 저점은 1,330.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8엔 내린 150.25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달러 내린 1.0726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7.9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6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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