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E "美 상업용 부동산 문제로 인한 금융 시스템 위기 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전문가들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로 인한 금융 시스템 위기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크리스티안 드리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데이터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부문 내에) 악순환에 대한 공포는 없다고 결론지었다"며 "상업용 부동산 산업은 (어려움을) 버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내에 꽤 많은 자본이 있고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은행에만 집중적으로 분배되어 있지 않다"라고도 분석했다.
드리티스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사무실 부동실 문제는 과거에 본 것과 유사하게 과장된 위기에 불과하다"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은 다양한 사이클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상업용 부동산 건물이 다른 용도로 활용될 것이고 각 시에서도 해결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아론 클레인 선임 연구원은 "금융위기가 유발되려면 과도한 레버리지와 근본적으로 잘못된 가격 책정이 합쳐져야 하는데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이 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상업용 부동산) 가격 책정이 아주 잘못됐다는 점이 분명하지 않으며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 움직임이 되돌려지고 있어 사무실 이용률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레인 연구원은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차 계약만 계속된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사무실을 이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사무실 이용이 한 주에 3일 이하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반드시 재앙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내 많은 도심 지역의 사무실 건물 가치가 팬데믹 이후 근무 환경 변화에 하락하며 부동산 대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따라 커지고 있다. 팬데믹 고점 대비 미국 사무실 건물 가치는 이미 35%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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