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트럼프 당선되면 채권금리 급등…달러 5% 절상"
  • 일시 : 2024-02-16 09:03:52
  • 씨티 "트럼프 당선되면 채권금리 급등…달러 5% 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채권시장에는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달러에는 호재로 분석됐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상원·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하게 되면 채권시장에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더 높은 금리와 더 가파른 커브(기간별 수익률 곡선),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는 공화당이 선거를 모두 가져가면 새로운 감세와 경기부양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뉴욕채권시장은 미국의 부채 증가를 우려했던 작년 10월과 유사하게 전개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당시 35.46bp 상승했다.

    장기구간 선도 금리의 장기 선도 변동성은 공화당 싹쓸이 시나리오에 대한 좋은 헤지수단이 될 수 있다고 씨티는 부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선거 승리는 달러 가치를 5% 끌어올릴 것으로 진단됐다. 지난 2016년 대선(트럼프 승리)과 2020년 대선(조 바이든 현 대통령 승리) 사례를 참고했다. 모두 5% 정도의 변동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씨티는 "시장은 선거 결과를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며 "잠재적으로 연중 달러 가치는 선거 직전에 고점을 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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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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