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자 증가, 평균 임금 및 생산성에 하방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최근 몇 년간 늘어난 이민자 유입이 단기적으로 미국 평균 임금과 생산성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WSJ은 지난 10년에 비해 최근 법적으로 미국에서 일할 권한이 없는 이민자들이 늘었는데 이들이 저임금 노동을 제공하면서 평균 임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의회예산국(CBO)은 민간 부문 임금과 보상을 측정하는 고용비용지수(ECI·Employment Cost Index)의 2033년 전망치를 1.7%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WSJ은 자본의 증가 없이 노동자 수만 늘면 평균 노동자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생산성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이민자가 그들의 가진 기술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려면 새로운 기계와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남서쪽 국경을 통한 이민자 수는 250만명이었고 순유입된 이민자 수(net immigration)는 330만명에 달했다. 이는 2010년대의 연간 평균인 91만9천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CBO는 최근 장기 예산 및 경제 전망에서 이민자가 증가하지 않으면 그 반대의 경우에 비해 10년 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0.8%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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