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연은·BOJ 총재 발언에 상승
  • 일시 : 2024-02-16 13:37:36
  • [도쿄환시] 달러-엔, 연은·BOJ 총재 발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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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6% 오른 150.335엔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미국 소매판매가 0.8% 감소해 시장 예상치(-0.3%)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영향에 달러-엔은 한때 149엔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지역 연은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며 환율은 다시 150엔 위로 되돌아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 연설에서 "견조한 경제는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데 인내심을 갖도록 한다"며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서겠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큰 진전을 보였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느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정책을 수정해도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을 재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참석해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을 실시해도 완화적인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본 국채금리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예상에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웨스트팩 스트래터지 그룹은 아시아 시간대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하락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팩은 연준 관계자들이 소매판매라는 일부 지표가 아닌 전체적인 데이터에서 정책 힌트를 얻을 가능성이 높으며, 전체적인 데이터는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구두개입성 발언을 이어갔다. 스즈키 재무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긴박감을 갖고 외환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외환(FX)의 안정적인 움직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0.15% 상승한 104.428을, 유로-달러 환율은 0.12% 하락한 1.0759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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