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1년 만기 MLF 금리 2.5%로 동결
  • 일시 : 2024-02-18 14:31:21
  • 中인민은행, 1년 만기 MLF 금리 2.5%로 동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시장 예상대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2.5%의 MLF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MLF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이 약 4천990억위안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금리 동결로 시장에 약 10억위안의 신규 자금이 공급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인민은행이 양국 간의 금리 차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강한 물가 지표로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다.

    DBS의 창 웨이 리앙 FX 전략가는 "MLF를 동결한 것은 당국이 미국 달러화와 위안화 간의 금리 차이를 최소화하고,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계속 둔화한다면 결국 인민은행이 내수를 부양하고, 물가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노무라의 루 팅 중국 이코노미스트도 "이달 초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한 것이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과 MLF 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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