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수혜 기대되는 亞 통화는
  • 일시 : 2024-02-19 13:38:20
  • 연준 금리인하 수혜 기대되는 亞 통화는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달러화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겠지만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 인도 루피화와 같은 아시아 통화에는 호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작년 12월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으로 선회함에 따라 시장은 올해 여름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올해 6월 첫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CNBC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수혜를 입을 통화로 원화와 위안화, 루피화가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넥스의 사이먼 하비 FX 분석 헤드는 "금리가 낮고 경기순환적인 통화인 원화는 올해 하반기 연준 완화 사이클의 주요 수혜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낮아진 미국 금리는 원화에 대한 (하락) 압력을 줄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성장 전망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비 헤드는 원화 가치가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완화 사이클이 깊으면 원화 가치가 5~10% 오를 것이고 완화 사이클이 얕으면 3% 정도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 부진에 작년 달러 대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위안화의 경우 '더 내려갈 곳이 없다'는 인식이 나오고 있다.

    CNBC는 연준이 여름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다면 미국과 중국간 금리차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위안화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루피화의 경우 캐리트레이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됐다. 현재 인도의 기준금리는 6.5%로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높다.

    코탁시큐리티는 "미국 금리가 떨어지면 캐리트레이드가 발생할 수 있을 만큼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루피화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인도중앙은행이 다른 중앙은행보다 느리게 통화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루피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