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 생산성 향상이 연착륙 과정 돕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작년 미국 생산성 향상이 연착륙 과정을 돕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CNN은 생산성 향상은 높은 노동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양의 서비스 등이 생산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임금이 상승한다고 해도 고용주들이 소비자들에게 비용 증가의 대부분을 전가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작년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가 생산성 향상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성은 한 경제 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총 노동시간으로 나누어 측정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생산성 지표는 지난 4분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미국의 생산성 지표는 2022년 급격히 악화한 뒤 작년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생산성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중요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더 향상될 것인가는 중앙은행이 고려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굿윈 전략가는 "경제 사이클이 끝날 때쯤 생산성이 비용 절감 조치에 향상되기도 한다"며 "근로 시간이 줄면서 생산성 지표가 증가할 수도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상은) 기업들이 사람들에게 돈을 적게 주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나는 향후 미국 생산성이 (비용 절감이 아닌) 생성 도구에 의해 개선될 것으로 관측하며 장기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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