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亞서 갭업 출발…조기 인하 기대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갭업 출발했다.
지난주 기대에 못 미친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의 여파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35bp 오른 4.317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61bp 오른 4.6655%에, 30년물 국채금리는 3.25bp 오른 4.4667%로 마쳤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지난주 물가 지표에 대한 실망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주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국채 투자심리가 다시 나빠졌다.
미국 노동부는 1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며 5개월 내 최대 상승 폭이다.
앞서 공개된 1월 CPI도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바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더 미룰 것이라는 분석 속에 채권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생산자물가는 도매 물가로, 소비자물가를 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6% 상승한 104.316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도 갭업 출발했다.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15bp 오른 0.7410%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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