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재료부족 속 상승…美 금리 연동
  • 일시 : 2024-02-20 13:37:31
  • [도쿄환시] 달러-엔, 재료부족 속 상승…美 금리 연동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오른 150.299엔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환율을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많지 않았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달러-엔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8bp 오른 4.3009%를 기록 중이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며, 2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엔 환율이 150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자 일본 외환당국 관계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이어졌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환율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며 "환율 움직임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주식 투자 촉진과 자국민들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한 '신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가 자금 유출과 엔화 약세를 촉발한다는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긴박함을 가지고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발언에 새로운 내용이 없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 지수는 104.346으로 0.09%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690달러로 0.09%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 하락한 7.2060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3.95%로 25bp 인하했다. 25bp 인하는 역대 최대폭 인하다. 1년 만기 LPR은 기존 3.45%대로 유지했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다만 일부에서는 LPR 인하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어렵다는 인식이 나오고 있으며, 환시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