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런던·싱가포르서 RFI 등록…국내은행 최초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노요빈 이규선 기자 =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권 가운데 처음 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 인가를 얻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국민은행 런던과 싱가포르 지점이 RFI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은행 중에서 RFI 등록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해외에 소재를 둔 금융기관은 RFI로 등록하면 국내에 있는 기관들처럼 달러-원 현물환과 스와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연초부터 외국계은행 해외 지점만 6곳에서 RFI 인가를 획득했다.
국내 은행권도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RFI 등록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RFI 등록 기관은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오는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정식 시행한다. 국내 외환시장의 운영 시간은 야간시간(새벽 2시)까지 대폭 늘어난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이를 계기로 런던 등 해외 지점에 딜링룸을 운영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의 한 담당자는 "국내 은행 중에 최초로 RFI에 등록했다"며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제도의 장점을 활용해 FX 비즈니스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계은행에서 RFI에 먼저 참여했는데 점차 역외와 역내 기관들이 균형 있게 RFI로 등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 거점에 외환(FX)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런던 지점에 FX 딜러를 두고, 현재는 추가 증원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와 뉴욕 지점에도 각각 1명씩 딜러를 배치하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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