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사상 최고 증시·신중한 연준에 상승
  • 일시 : 2024-02-22 13:43:40
  • [도쿄환시] 달러-엔, 사상 최고 증시·신중한 연준에 상승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와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8% 오른 150.314엔을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너무 빠른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스탠스를 지속해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달러-엔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1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FOMC 위원은 "정책 기조를 완화하기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며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들어오는 데이터를 주의 깊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앨빈 T. 탄 외환 전략 헤드는 이번 의사록으로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굳혀졌다며, 이는 미국 고정금리 자산과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증시가 버블경제 때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된 점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 약세의 한 요인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한때 39,029.00을 기록해 버블경제 최고점이었던 지난 1989년 12월 29일 장중 사상 최고치(38,957.44)를 넘어섰다. 최근 일본 증시 상승을 주도한 해외 투자자들이 헤지 목적의 엔화 매도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150엔을 웃돈 이후 당국 환시개입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150엔 초중반에서 좁은 보폭으로 움직였다.

    달러 지수는 0.08% 하락한 103.917을, 유로-달러 환율은 0.10% 상승한 1.08283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 상승한 7.2024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