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7'에서 애플·테슬라·구글 빠져야"
  • 일시 : 2024-02-26 06:40:02
  • "'매그니피센트7'에서 애플·테슬라·구글 빠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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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대형 기술주 7종목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에 속하는 애플, 테슬라, 구글이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에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헤지펀드 사토리 펀드의 설립자인 댄 나일스는 최근 흐름을 고려해 "'매그니피센트7'을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로만 추려 '판타스틱4'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그니피센트7'이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알려진 존스 트레이딩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마이크 오루크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 내 흐름이 엇갈리는 것으로 봤을 때 해당 7종목이 시장 강세를 견인하는 장세는 이제 끝나간다고 진단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NAS:AAPL)과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 메타(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를 말한다. 지난달에만 '매그니피센트7'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수익률의 약 45%를 차지했다.

    다만 이전처럼 '매그니피센트7'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엔비디아와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각각 16%, 20% 급등하는 등 계속해 작년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나 테슬라와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22%, 1.45% 하락했다. 구글도 시장 평균을 하회하는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인사이더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종목이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예를 들어 시장은 테슬라를 AI 대기업보다는 핵심 사업인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과 테슬라가 최근 몇몇 경제 문제에 직면한 중국에 다른 '매그니피센트7' 종목보다 훨씬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두 종목의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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