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현금보유 증가, 주가 하락·경기 침체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현금 보유액을 늘렸다며, 이는 주가 하락과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 버크셔해서웨이의 달러·국채·기타 유동성 자산 보유액은 1천680억달러(약 224조1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월 사이에 약 600억달러(80조원) 증가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스티브 한케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버핏과 그의 팀이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 급락 시 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케 교수는 2022년 3월 이후 미국의 통화공급량이 4.5%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감소세에는 경기 침체가 뒤따랐다고 지적했다.
한케 교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이 위축되고 주가배율이 크게 낮아지면 고평가됐던 주식이 저렴해진다"고 말했다.
많은 월가 전문가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케 교수는 이들과 달리 주가 하락과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BI는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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