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제곡물가 하락에도 식품가격에 반영 안돼 고물가 유발"
  • 일시 : 2024-03-06 08:29:59
  • 최상목 "국제곡물가 하락에도 식품가격에 반영 안돼 고물가 유발"

    "최근 물가 상황 엄중…2% 물가 조속히 안착되도록 총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방향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4.2.26 hkmpooh@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으나 밀가루·식용류 등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고물가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조속한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면 하락 시에는 제때, 그리고 하락분만큼 제대로 내려야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영활동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기에 지원했던 주요 식품원료 관세 인하 조치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금년에도 추가 연장하기로 한 만큼 업계도 국민 부담 완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선 "엄중하게 받아들여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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