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파월 발언 대기 속 상승폭 반납…보합세
  • 일시 : 2024-03-06 16:46:54
  • [서환-마감] 파월 발언 대기 속 상승폭 반납…보합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장중 달러 하락 전환과 위험선호 개선 등을 반영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과 같은 1,3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역외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2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월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밑돈 후 달러가 하락했으나 뉴욕증시 부진과 위험회피 속에서 역외 달러-원은 상승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회의론도 제기됐다.

    오전장중 달러인덱스가 반등했고 달러-원도 1,337원 부근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원 상승세가 가팔라지지 않았다. 위안화 약세도 제한됐다.

    호주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해 예상치(0.2%)에 부합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등을 대기했다. 달러-원 변동폭도 제한됐다.

    시장참가자는 달러-원 박스권을 벗어날 만한 재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달러-원이 1,340원을 앞두면 상승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하락 전환했다. 달러인덱스가 하락한 영향이다. 홍콩증시와 미국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등 시장의 위험선호도 개선됐다.

    장 마감 앞두고 달러-원은 하락 폭을 축소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파월 의장 발언 등을 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한 딜러는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존 입장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서 크게 벗어나는 내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시장의 연준 금리인하 경로에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물가지표를 어떻게 평가할지 등을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역외와 커스터디(수탁) 매수에도 역내에서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였다"며 "달러-원 상승과 함께 대기 네고가 유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늘 밤 미국 2월 ADP 비농업 고용과 미국 노동부의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시장 관심을 끌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 미국 고용지표 관심도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오른 1,335.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4.50원, 저점은 1,332.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5.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0% 하락한 2,641.49로, 코스닥은 0.50% 오른 870.6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751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4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89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2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92달러, 달러인덱스는 103.744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1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08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5.48원, 저점은 184.89원이다. 거래량은 약 273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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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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