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애매한 고용 지표…CPI 주목
  • 일시 : 2024-03-10 16:00:00
  • [뉴욕채권-주간] 애매한 고용 지표…CPI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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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11~15일) 뉴욕 채권시장은 혼란스러운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CPI가 6월 금리인하론을 계속 지지할지가 관심이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8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0800%로 전주 대비 10.50bp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5.6bp 하락한 4.4840%를, 30년물 금리는 7.6bp 내린 4.254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에서 2년물 금리를 뺀 스프레드는 -40.40bp로 직전주 -35.50bp보다 역전 폭이 다소 확대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시각을 유지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넓게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는 긴축 정책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원 증언에서도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지는 데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며 연내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 이번 주 전망

    미국 2월 고용 지표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주초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7만5천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9만8천명을 웃돌았다.

    다만 괴물급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1월 신규 고용은 35만3천명에서 22만9천명으로 12만4천명 하향 조정됐고, 2월 실업률은 예상치인 3.7%보다 높은 3.9%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기준 0.14%로, 시장 예상치인 0.2%보다 낮았다.

    LPL파이낸셜은 "이번 고용 지표로 연준은 편안하게 6월에 완화 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롬바르드 오디어도 고용 지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결과라며 경제가 착륙하고 있다는 시각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씨티인덱스 앤드 포렉스 닷컴은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치를 넘었지만 전반적으로 지표가 약했다며,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주 시장은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2월 CPI에 온 신경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문가들은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1%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각각 0.3%, 3.1%를 기록했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월에 기록한 0.4%, 3.9%보다 낮은 수치다. CPI가 예상치를 충격적으로 벗어나지 않는 한 현재 대세인 6월 금리 인하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가 나오고, 15일에는 미시간대의 3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11일과 12일에 3년물과 10년물 국채를 각각 560억달러, 390억달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가 리오프닝 방식으로 발행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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