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 속 제한된 상승…2.30원↑
  • 일시 : 2024-03-12 11:30:23
  • [서환-오전] 역외 매도 속 제한된 상승…2.30원↑

    미 CPI 앞두고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제한된 상승 압력을 받으며 1,31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최근 역외를 중심으로 강한 숏(매도) 베팅이 한풀 꺾이면서 변동성은 제한됐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세가 유지됐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2.30원 상승한 1,31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소폭 상승했다. 직전 2거래일 동안 20원 넘게 내려온 데 따른 결제 수요가 유입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 가치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나타났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2.9대로 레벨을 높이기도 했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도 반등세가 제한됐다. 달러-원도 연동한 채 1,310원대 초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한 일본 재무상 발언에 반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높은 임금 인상과 기록적인 기업 자본 지출 수준 등 긍정적인 발전에도 디플레이션을 극복했다고 선언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정책전환 기대를 후퇴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6엔대를 저점으로 146.9엔대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위안대에서 7.18대로 상승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10원대 초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간간이 역외 숏(매도) 플레이가 보이나, 달러-원은 위안화에 연동하는 것 같다"며 "역내 결제 수요가 많진 않은데 미국 CPI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원은 엔화나 달러-위안에 연동하는 것 같다"며 "역내 수급이나 커스터디, 주식, 채권시장 모두 변동 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미국장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며 "CPI를 앞두고 숏 플레이가 1,310원대에서 강하게 들어오기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70원 오른 1,3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3.80원, 저점은 1,310.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7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6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83엔 오른 147.2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 오른 1.093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7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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