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핀 "연준, 너무 빨리 인하해선 안될 것…물가 압력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켄 그리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천천히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핀은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에서 열린 국제선물산업 컨퍼런스에서 "내가 그들(연준)이라면 너무 빨리 (금리를) 내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했다가 멈추고 다시 재빨리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이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핀은 금리를 인하했다가 금세 다시 방향을 바꿔야 한다면 이는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핀은 "두 달 전에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가 다소 느리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NBC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약간 높게 나온 후 그리핀의 발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연준이 적어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월과 같았으나 예상치인 0.3%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인 3.7% 상승을 웃돌고, 전월치인 3.9%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그리핀은 물가 상승세를 유지시키는 상당한 인플레이션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정부 지출이 엄청나며 이것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탈세계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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