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14일)
*3월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0%↑ S&P500 0.19%↓ 나스닥 0.5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70bp 뛴 4.195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11% 내린 102.823
-WTI : 2.16달러(2.78%) 오른 배럴당 79.7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기록.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 이상 하락. 오는 18∼21일 예정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
테슬라의 주가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
소매 할인업체 달러트리는 이날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14% 이상 급락.
△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가격 하락). 2월 미국 생산자 물가와 소비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국채시장은 채권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표 악화에 대비.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기록. CPI 하락세가 정체되면서 우려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반등세가 강하지는 않다는 점에 안도.
*데일리 포커스
-월가 "3월 FOMC 매파적일 수도…점도표 수정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약간 매파적으로 기울 수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제기.
월가 투자기관 울프리서치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약간 매파적으로 기울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고 분석.
스테파니 로스 울프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 번 연이어 강하게 나온 가운데 연준이 6월까지 금리 인하에 대해 준비가 됐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
실제로 6월 FOMC 전까지 연준이 볼 수 있는 CPI 보고서는 두 개에 그쳐. 5월 CPI 보고서는 6월 FOMC 둘째 날에 발표된다는 점에서 FOMC가 이를 제대로 검토할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
로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이번 점도표에서 이 같은 불확실성을 반영할 수 있다고도 전망. 점도표 상 나타난 올해 금리 인하 폭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다는 예상.
-美 모기지금리 7% 하회…차환 수요 급증[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1821]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30년 기준 평균 모기지 금리는 주택가격이 76만6천550달러 이하인 주택에 대해선 6.84%를 기록. 이는 직전주의 7.02%에서 18bp 하락한 수치.
주택가격이 76만6천550달러 이상인 주택은 모기지 금리가 7.04%를 기록. 이 또한 직전주의 7.21%에서 하락한 것.
모기지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의 리파이낸싱(차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
지난주 MBA의 리파이낸스 지수는 전주 대비 12.2% 상승. 특히 정부 보증 모기지의 리파이낸싱 지수는 23.6%나 급등하며 활기를 보여. 주택구입 지수도 전주와 비교해 4.7% 상승.
-美 하원, '틱톡 금지법안' 가결…352 대 65
미국 하원은 이른바 '틱톡 금지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352 대 반대 65로 법안을 통과.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틱톡의 소유권을 중국 기업이 가지고 있고 이 기업은 중국 정부에 복속된 만큼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입장.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에서 틱톡의 배포를 금지하려 하는 것.
이날 표결 전 미국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하원을 상대로 공격적인 로비를 펼쳤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 표결 전 미국 보안 및 정보 당국 관료들이 하원 의원들에게 틱톡 배포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압도적인 표 차가 나와.
바이트댄스는 이제 미국 연방 상원 의회의 표결에 전력을 쏟을 수밖에 없게 됐으나 상원에서도 틱톡 금지법안의 운명은 불확실.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특이지표 없음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2월 PPI
▲2130 미국 2월 소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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