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반도체주 매수세에 반등
  • 일시 : 2024-03-14 15:11:41
  • [도쿄증시-마감] 반도체주 매수세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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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4일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주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1.41포인트(0.29%) 상승한 38,807.3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3.08포인트(0.49%) 오른 2,661.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내려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가 다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반등했다.

    다만 오는 18~19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단은 제한됐다.

    춘투에서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 요구에 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OJ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장단기금리조작(수익률곡선제어, YCC),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리츠(REITs)와 같은 위험자산 매입도 같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날 일본 최대 노조 연맹인 'UA젠센'은 올해 기업들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 평균이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4월 취임 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속적으로 물가 목표 2%를 달성하는 것에는 임금 인상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 오른 147.890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8% 오른 102.888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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