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강한 임금 인상 추세 나타나고 있어"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강한 임금 인상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슌이치 재무상은 "올해 임금 인상 폭이 지난해를 웃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최대 노조 조직인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이날 첫 번째 임금 협상 결과를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렌고는 올해 평균 5.85%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며, 도요타 등 많은 일본 대기업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슌이치 재무상은 "일본 정부는 임금 인상 물결을 지속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다음 주 있을 일본은행(BOJ)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구체적인 통화정책은 BOJ가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일본 경제가 더는 디플레이션에 빠져있지 않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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