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다음 주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 앞두고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5일 유럽증시는 다음 주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5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4,995.64를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7,743.04로 전장과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937.64로 전장 대비 0.02%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8%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잉글랜드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연출됐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PPI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는 점은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돈다. 전년 동기보다는 1.6%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확정치는 3.0%로 예비치 2.9%에서 상향 조정됐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은 0.06% 내린 1.0877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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