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亞서 하락…주요국 정책 이벤트 대기
  • 일시 : 2024-03-18 11:11:40
  • 美 국채금리, 亞서 하락…주요국 정책 이벤트 대기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주 일본과 호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장기 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이에 연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50bp 내린 4.29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0bp 내린 4.728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40bp 내린 4.4200%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미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일본은행(BOJ)이 3조 엔 규모의 예상치 못한 국채 매입 입찰을 공지하면서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같은 시간 1.82bp 하락한 0.7749%에 거래됐다.

    일본 국채금리는 이번 주 초 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종료될 것이란 기대에 3월 들어 꾸준히 우상향한 바 있다.

    한편, 주 후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점도 시장의 긴장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달러화도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1% 오른 103.449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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