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등락 반복…BOJ 결정 앞두고 관망
  • 일시 : 2024-03-18 13:47:06
  • [도쿄환시] 등락 반복…BOJ 결정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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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 정책 결정을 앞두고 등락을 반복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상승한 149.100엔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정지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은행의 결정을 앞두고 포지션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환율도 방향성없는 흐름을 나타냈다.

    웨스트팩 스트래터지 그룹은 이번 주 달러-엔 환율이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앙은행이 정책 변화를 어떤 논조로 전달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국채를 담보로 일정기간 자금을 빌려주는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했다. 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로, 3조엔 규모의 입찰에 3조4천억엔이 응찰했고 전액 낙찰됐다.

    자금 공급으로 레포 금리 등 단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측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달러-엔 환율이 반등했으나 오래가진 못했다.

    달러 지수는 0.01% 상승한 103.453을,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0886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2% 하락한 7.2049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통계국은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5.0%였다.

    1~2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5.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2%를 상회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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