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CPI 2.6%로 완화…근원CPI는 3%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됐다.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2.8%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2월 CPI 상승폭은 8.5%였다.
유로존 2월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서비스로 1.73%포인트였다. 그 다음이 식품, 주류 및 담배로 0.79%포인트, 비에너지 산업재 0.42%포인트 증가했고, 에너지는 0.36%포인트 감소했다.
2월 유로존 CPI는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3.1%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7% 상승했다.
2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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