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레 반등"…골드만, 연준 올해 인하 횟수 '4회→3회'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예상치를 종전 4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2023년 대부분 동안 급락한 후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의 연속적 속도가 최근 반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는 6월에 시작되며 9월과 12월에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를 고려하면,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9%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의 1월 추정치 0.45%보다는 낮지만 작년 4분기 평균 0.13%를 크게 웃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4%로 되돌아가며, 이는 대략 작년 가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제전망(중간값 기준)과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발표되는 점도표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3회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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