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니혼게이자이 "BOJ, '오늘' 마이너스 금리·YCC 철폐"
- 일본은행(BOJ)이 19일 마무리되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제어(YCC) 정책을 철폐할 것이라고 일본 유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리츠(REITs) 같은 위험자산의 매입도 끝냄으로써 거의 20년 만에 일본 통화정책에 최대 변화가 있게 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의미를 부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런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왔으나, BOJ의 결정 발표 '당일' 이를 다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OJ 회의는 전날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마이너스(-) 0.1%인 현행 단기금리는 0~0.1% 범위로 인상될 계획이며, YCC가 끝난 뒤에도 일부 국채 매입은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까운 익명의 한 소식통은 "우리는 BOJ를 믿는다"면서 결정은 "그들의 손에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BOJ가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 입찰을 공지함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 완화 정책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18일 송고된 'BOJ, 완화책 연장하나…국채 매입 '깜짝' 공지에 시장 '들썩'(종합)'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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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연준·ECB, 올해 하반기 금리서 주요 진척 이룰 듯"
- 국제결제은행(BIS)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에 있어 상당한 진척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중앙은행들이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매우 인상적인 진전을 이뤘다"라며 곧 완화적인 기조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모든 상황이 잘 진행된다면 확실히 올해에는,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에서) 상당한 진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마지막 마일이 가장 까다로울 수 있다며 "긴축을 완료했지만, 경제의 나머지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불확실성은 지금까지의 긴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중앙은행 정책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을 매우 잘 주시해야 하며, 일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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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10년물 금리, 주식 랠리 꺾을 수준에 임박"
- 모건스탠리는 국채금리가 주식시장의 랠리를 꺾을 수준까지 바짝 올라섰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주식 전략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주식 랠리를 꺾을 수준으로 4.35%를 제시했다. 현재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4.34%까지 올라섰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이후 45bp가량 올랐다. 모건스탠리의 윌슨 전략가는 "기술적 관점에서 4.35%는 주식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는 신호로 보기에 중요한 레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 국채금리를 움직일 주요 촉매제는 일본은행(BOJ)과 연준의 통화 정책회의이다. 윌슨은 둘 다 미국 국채금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주에는 두 회의에서 금리 면에서 어느 정도 명확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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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에 5개월 만에 최고
- 뉴욕유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계속하면서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 4거래일 중에서 3거래일간 올랐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최고치로 유가는 올해 들어서만 15.45% 올랐다. 유가는 지난주에도 4%가량 상승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의 슬라뱐스크 정유 공장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정유공장은 하루 17만배럴가량의 원유를 처리한다. 이보다 앞서는 러시아 중부 사마라 지역의 시즈란 정유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잠정치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러시아 정제 역량의 15%가 정제 처리에 차질을 빚었다"라며 "러시아 당국이 이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단기적으로 원유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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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아이폰에 구글 AI 탑재 논의…주가 5%↑
- 구글 모기업 알파벳 A (NAS:GOOGL)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5%가량 오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이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작년 12월에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공개한 바 있다. 제미나이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AI 모델이다. 이날 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에 자사의 라이선스를 허용하고 제미나이 AI 엔진을 아이폰에 구축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구글이 올해 말 나올 아이폰의 소프트웨어에 제미나이를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장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에는 오픈AI와도 논의를 진행했으며, 오픈AI의 모델 사용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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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가격 인상…주가 4%↑
- 테슬라(NAS:TSLA)가 모델Y의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에 모델Y 모든 제품의 가격을 4월 1일부터 1천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모델Y는 7천500달러의 세제 혜택이 포함될 경우 3만6천490달러부터 시작한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2주간 19.3%가량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34%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7.3% 올랐다. 테슬라의 올해 주가 하락으로 회사는 미국 상장사 중에서 시가총액 순위 12위로 떨어졌다. 지난 금요일 기준 회사의 시가총액은 5천209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천704억달러가량 증발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8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3.96% 오른 170.0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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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개장 전 기술적 결함 발생…"현재 정상 작동"
- 미국 주요 거래소인 나스닥 거래소에서 18일(미 동부시간) 새벽 2시간 이상 접속 장애 및 주식 주문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다. 다만 해당 이슈는 2시간여만에 해소됐다. 이날 나스닥 거래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나스닥은 미 동부시간 오전 4시 55분부터 2시간 이상 동안 개장 전 거래 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나스닥은 접속 장애 공지 후 잠시 뒤 접속 장애에 영향을 미친 매수와 매도 주문을 매칭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매칭 엔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이날 오전 7시 14분 경에 "매칭 엔진 문제가 해결했으며,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지난해 12월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당시에 주식 주문과 관련해 50명 이상의 고객이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나스닥은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기술 기업 등이 상장된 거래소이며, 기술적 결함과 관련한 문제는 당국의 조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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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엔비디아 GTC 앞두고 목표가 줄줄이 상향
- 월가가 엔비디아(NAS:NVDA)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회의에서 차세대 B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발표하고, 이더넷 및 네트워킹 플랫폼에 대한 업데이트와 미래의 성장 기회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루이스트의 윌리엄 스테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다가오는 GTC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AI 리더십이 드러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911달러에서 1천177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34% 높은 수준이다. 스테인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일관적인 승자'인 동시에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서 주요 AI 수혜자로 남을 것이며, 딥다이브에 초점을 둔 엣지 분야에서도 주요 벤더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의 프랭크 리 애널리스트도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880달러에서 1천50달러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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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이벤트 앞두고 상승…나스닥 0.8%↑마감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 기술주의 강세에 상승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6포인트(0.20%) 오른 38,79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49.4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포인트(0.82%) 뛴 16,103.4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와 19~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를 주시했다. 엔비디아는 GTC 회의를 앞두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6거래일 중에서 5거래일간 하락하는 등 조정 압력을 받아왔다. 연초 이후 AI 열기를 되살리며 증시 랠리를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주가 조정은 시장 전체에 대한 조정 우려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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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전문가 '금값 상승세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올랐지만 월별 마감가격이 온스당 2천200달러를 넘으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고 월가 전문가가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앤드류 애디슨 기술적 분석 전문가는 배런스 기고에서 "금값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애디슨은 지난해 10월 17일에 금가격이 온스당 1,811달러 수준에서 지지되면서 강하게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고, 그 후 12월29일에는 금 가격 전망을 중립, 2천6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매도하고 이익을 실현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만약 금 가격이 온스당 2,220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면 2,400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월별 차트에 주목하며 "월별 마감가격이 2,200달러를 웃돌면 금 가격은 온스당 3,6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도 상승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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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은 '뉴욕 인근 지역 기업활동 증가로 전환'
- 뉴욕을 비롯한 주변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연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비즈니스 리더스 서베이에서 헤드라인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0.6으로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월에는 -7.3을 기록했다. 기업여건지수는 -26.4로 유지됐는데 이는 기업 환경이 평소보다 나쁘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고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임금 상승세는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 대표들은 비즈니스 여건이 6개월 안에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처드 디에츠 뉴욕연은 경제 리서치 고문은 "3월 뉴욕, 북부 뉴저지의 서비스 부문 비즈니스 활동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몇 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과 자본 지출은 정체된 반면,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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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B 주가,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조정에 장중 하락
- 월가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가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SE:NYCB)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NYCB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오후 1시54분 현재 (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NYCB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26달러(7.56%) 하락한 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브 모스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신용 비용 상승 우려로 NYCB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3달러로 낮췄다. NYCB는 지난주에 10억5천만달러의 자본을 투입했음에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모스 애널리스트는 "8억9천900달러 정도의 소비자 대출 매각과 은행의 중대한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포함하는 연례보고서(10-K)는 더 많은 잠재적 문제들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8일 NYCB의 신용 등급 전망에 대한 방향을 '하향 검토'에서 '상향검토'로 변경했지만 최신 등급이 여전히 투자등급은 아니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07
▲전문가 'BOJ 금리인상시, 일본계銀 미국채→日국채 전환 가능성'
-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 금리를 인상하면 일본계 은행들이 미국 국채에서 일본 국채로 투자를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가 전문가가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본은행이 이번주 또는 4월에 금리인상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면 일본계은행들인 일본 국채에 투자하면서 미국 국채나 기타 해외 채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BofA는 "일본계은행들은 2023년초반부터 1천280억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을 매입했다"며 "일본 국채수익률이 높아지면 미국 국채 매도와 함께 일본 국채로 재조정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유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행(BOJ)이 19일 마무리되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제어(YCC) 정책을 철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14
▲BOJ, 17년 만에 금리인상 시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은
- 일본은행(BOJ)이 오는 19일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미국 국채 수요가 줄어들고, 일본 주식시장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배런스닷컴에 따르면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경제 고문은 "BOJ의 금리인상이 미국 시장에 파급력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BOJ의 정책 이후에 있을 영향은 그다지 온건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주요국 중 이제 막 긴축을 시작한 유일한 선진국 중앙은행이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미 금리인상을 마치고, 인하로 돌아서고 있는 시점이다. 배런스닷컴은 일본은행의 변화는 저렴한 이자로 엔화를 빌려 해외에 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를 해소하고, 해외자산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선호가 줄어들면서 글로벌 국채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17
▲[뉴욕환시] 미 달러 강세…BOJ 긴축전환 기대에도 신중한 엔화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BOJ가 오는 19일 마이너스금리에서 벗어나고,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도 종료할 것이라는 소식이 재차 전해졌지만 엔화는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193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9.080엔보다 0.113엔(0.07%)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694달러로, 전장 1.08895달러보다 0.00201달러(0.18%)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2.15엔으로, 전장 162.33엔보다 0.18엔(0.11%)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39보다 0.17% 오른 103.616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이번주에 일본은행과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오른 채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20
▲[뉴욕 금가격] FOMC 빅위크 시작…소폭 상승
-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0달러(0.12%) 상승한 온스당 2,16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2,149~2,167달러대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회의 등 여러 주요 '빅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귀금속 시장에서의 관망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연준은 익일부터 이틀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에 발표하는 경제 전망에서 점도표를 상향 조정할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높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연준이 기존에 세 차례로 예고했던 올해 금리 인하 폭을 두 차례로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덜 낮출 경우 이는 금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더 높은 금리가 오래 이어질 경우 채권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08
▲美 3월 주택시장지수 51…4개월 연속 상승
- 미국 주택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상승하며 50을 상회했다. 18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3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1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직전월인 2월 수치와 비교해도 3월 심리지수는 3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주택건설업황의 기준선인 50도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넘어섰다. 50을 밑돌면 업황 악화, 웃돌면 개선으로 여겨진다. 칼 해리스 NAHB 회장은 "매입 수요가 여전히 활기차다"며 "올해 후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더 하락한다면 더 많은 소비자가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많은 융자 비용은 더 많은 잠재적 매입자를 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05
▲WSJ "日 기준금리 인상, 천천히 움직이는 쓰나미"
-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종료하면 이는 천천히 움직이는 쓰나미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WSJ은 "일본은행이 이르면 19일 1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더 높아진 기준금리가 하룻밤 사이에 시장을 재편하지는 않겠지만 그 장기적인 영향이 엄청나게 깊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어떤 이유로든 구조적으로 약해지고 많은 미국 자산의 수익률 우위가 더 좁혀진다면 장기적인 여파는 더 깊어질 것"이라며 "일본은 미국 국채의 최대 단일 보유자이자 주요 해외 대출국이고 초엔저 기업 이익이 급증한 헤비급 수출국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WSJ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더 많은 자금이 일본 국내에 묶여 있게 되면 미국 모기지 금리부터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금융까지 모든 것이 결국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10
▲[뉴욕채권] 美 국채가 하락…점도표에 쏠린 눈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에 매도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0bp 오른 4.34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10bp 상승한 4.74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90bp 뛴 4.46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42.6bp에서 -40.1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FOMC와 일본은행(BOJ)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채권시장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에 들어간다. 이번 FOMC에선 분기마다 발표되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같이 공개되기 때문에 이목이 더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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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페덱스 도박의 실패…아마존과 다시 협력 모색"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NAS:AMZN)과 대형 운송업체 페덱스(NYSE:FDX)가 반품 서비스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은 반송되는 제품을 페덱스의 지역 소매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페덱스와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페덱스의 경쟁업체인 UPS(NYSE:UPS)를 포함해 외부 운송업체와 연간 수백만건의 반송에 대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신문은 당시 논의가 합의에 이르진 못했으나 페덱스로선 배송 업황이 둔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으로서도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선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야 하는 처지다. 아마존과 페덱스의 대화는 작년 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마존은 반송품을 직접 UPS 소매점으로 가져온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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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레 반등"…골드만, 연준 올해 인하 횟수 '4회→3회' 축소
-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예상치를 종전 4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2023년 대부분 동안 급락한 후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의 연속적 속도가 최근 반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는 6월에 시작되며 9월과 12월에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를 고려하면,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9%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의 1월 추정치 0.45%보다는 낮지만 작년 4분기 평균 0.13%를 크게 웃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4%로 되돌아가며, 이는 대략 작년 가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제전망(중간값 기준)과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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