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론자 야데니 "연준, 금리 내릴 필요없어…매파 파월 예상"
  • 일시 : 2024-03-19 09:08:15
  • 증시 강세론자 야데니 "연준, 금리 내릴 필요없어…매파 파월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증시 강세론을 고수하고 있는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야데니 회장은 18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경제는 상당히 잘 굴러가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누그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초 시장이 왜 올해 5~7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지 "나는 정말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야데니 회장은 연준 관계자들은 연내 2~3번의 인하를 말하고 있음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이제 그 정도의 금리 인하도 필요할지가 자신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보다 뜨거웠음을 지적한 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CM)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그랬던 것보다 약간 매파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 앞장서 뉴욕증시 랠리를 전망해 온 야데니 회장은 올해 S&P 500 지수 전망치를 5,400으로 제시해 두고 있다. 이날 종가 대비 4.9% 정도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예상이다.

    야데니 회장은 지난 주말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이번주 FOMC 점도표의 금리 전망치(중간값 기준)가 올해 세 번 인하에서 두 번 인하로 높여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8 passion@yna.co.kr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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