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위험 투자 심리 회복세…美 연착륙 기대"
  • 일시 : 2024-03-19 09:09:40
  • "월가 위험 투자 심리 회복세…美 연착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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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월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연착륙에 베팅하면서 위험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블랙록의 싱크탱크인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BII)는 "현재로서는 경제가 위험 감수에 힘이 되는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BII는 "올해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했는데 그 이유는 개선된 위험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AI 이외 종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증시 강세를 이끈 엔비디아(NAS:NVDA)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열풍이 더 많은 종목으로 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올해 경기침체 위험 완화와 금리 인하로 위험 투자 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BI는 올해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일 위험이 남아있으나 지금으로서는 투자자들이 시장 붕괴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낼 기회를 놓치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전략가는 "강세론이 너무 우세해서 AI 급등세에 대한 포모(FOMO, 소외된다는 두려움) 심리가 없어지지 않아 대형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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