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9일)
  • 일시 : 2024-03-19 13:16:08
  •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9일)



    ▲"최근 인플레 반등"…골드만, 연준 올해 인하 횟수 '4회→3회' 축소

    -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예상치를 종전 4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2023년 대부분 동안 급락한 후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의 연속적 속도가 최근 반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는 6월에 시작되며 9월과 12월에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를 고려하면,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9%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의 1월 추정치 0.45%보다는 낮지만 작년 4분기 평균 0.13%를 크게 웃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4%로 되돌아가며, 이는 대략 작년 가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제전망(중간값 기준)과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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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3월 러시아 석유 구매량 사상 최대 전망

    -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이번 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회사인 케이플러(Kpler)는 중국이 러시아산 소콜 원유를 하루 170만 배럴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전까지 주로 인도가 수입했던 러시아산 원유의 중국 수입량은 지난 2월보다 세 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하루 37만9천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동시베리아 송유관을 통해 생산된 원유인 ESPO의 중국 유입량도 증가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징과 모스크바 간의 무역 파트너십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이는 서방의 제재 강화로 러시아산 원유를 살 유인이 줄어든 인도 구매자들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인도는 지난해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다"고 전했다. 서방은 제재를 더욱 엄격하게 집행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다양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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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 "3월 FOMC 매파 전망…점도표 중간값 더 높아질 것"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전망이 매파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노무라의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노무라의 아이치 아메미야 북미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리서치 팀에 따르면 올해 연말 인플레이션 전망은 더 높아질 것이며 올해와 내년 점도표의 중간값도 더 높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노무라는 올해 초 강력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연준 위원들이 연말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기대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올해 근원 PCE 중간값은 30bp 상승한 2.7%, 2025년은 10bp 상승한 2.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의회에 제출한 최근 통화 정책 보고서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것은 특이하거나 일시적인 요인을 과장할 위험이 있다'고 밝힌 만큼 연준이 생각보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 민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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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채금리, 亞서 보합권 등락…BOJ 등 정책 이벤트 대기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금리도 등락 없이 조용히 결정을 대기하는 분위기다. 이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으며, 주중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열린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20bp 내린 4.32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내린 4.736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20bp 오른 4.453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FOMC를 앞둔 경계 심리에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BOJ의 통화정책 결과를 기다리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섣불리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본 국채금리는 이달 BOJ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종료될 것이란 기대에 3월 들어 꾸준히 우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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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아람코 CEO "단계적 석유 퇴출 환상 버려야"

    -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가 석유를 단계적으로 퇴출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재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어려운 현실과 충돌하면서 대부분 눈에 띄게 실패하고 있다"며 "전환 전략을 재설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가 9조5천억달러(1경2천683조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탄화수소를 대규모로 대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풍력과 태양광은 전 세계 에너지의 4% 미만, 전기차 보급률은 3% 미만인 점을 지적했다. 반면, 글로벌 석유 수요는 올해 사상 최고치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나세르 CEO는 "석유와 가스를 단계적으로 퇴출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현실적인 수요 가정을 적절히 반영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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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클레이스 "3월 FOMC 점도표서 올해 2번 인하로 수정될 것"

    -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의 점도표 중간값이 이전 대비 25b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값으로 본 올해 인하 전망 횟수가 두 번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바클레이스가 공개한 3월 FOMC 프리뷰 보고서를 보면 "FOMC 최신 경제 전망 요약에서 올해 25bp씩 두 번 금리인하, 내년에 네 번 금리인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점도표 중간값이 이전보다 25bp 올라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FOMC와 비교하면 점도표 중간값에서 나타난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한 차례 감소한 것이다. 내년 인하 전망 횟수는 같다. 그 결과, 기준금리 레벨이 25bp 올라가게 된다고 바클레이스는 판단했다. 다만, 바클레이스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시작해 올해 세 차례 내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내년 인하 횟수는 네 번으로 점쳤다. 바클레이스는 1월 FOMC 이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끈적한' 모습을 보여준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이번 FOMC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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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전문가 "美 경제 너무 강해…연준 내년까지 동결 가능성"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경제전문가인 짐 비앙코 비앙코리서치 사장은 "나는 연준이 선거가 있는 여름에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6월에 나서지 않는다면 (금리인하는) 빨라야 11월, 12월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시나리오도) 경제지표가 뒷받침하는 경우에만 가능한데, 지금은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비앙코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미국 경제가 극적으로 약해져야 한다고 봤다. 그는 "지금은 경제가 너무 강하다"며 "소위 '착륙 불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보잉 비행기가 아니라며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없다면 아마도 2.5~3% 속도로 계속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나이트항공의 보잉 여객기가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사건을 빗대어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402



    ▲애플·알파벳 주식 랠리 펼치기도…"제미나이 아이폰 탑재 주목"

    -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가 차세대 아이폰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보도에 애플(NAS:AAPL)과 알파벳(NAS:GOOGL) 주식이 랠리를 펼쳤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제미나이 AI를 통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 이후 애플과 알파벳 주가는 모두 장 초반 급등했다. 구글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AI 모델이다. 현재 합의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관련 호재 이후 뉴욕 정오 이전에 알파벳 주가는 6.75% 상승해 15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고 애플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해 주당 177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알파벳과 애플은 정규 거래에서 각각 4.60%, 0.64% 상승한 147.68달러, 173.72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 확정되지 않아 시간 외 거래에선 소폭 하락했으나 기대 심리는 유지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42



    ▲"美 증시, 연준 아닌 기업 실적 성장 따라 움직여"

    - 현재 미국 증권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이 아닌 기업의 이익 성장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데이터트렉 리서치는 "미국 주식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이는 점진적인 수익 증가가 점점 더 우울해지는 금리 전망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주식에 돈을 쏟아부을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장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정책보다 기업 수익 성장이 주가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트트랙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2019년 이후 구조적으로 높은 연방기금 금리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기업 실적과 거의 정확히 동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나타내는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019년 말 약 1.6%에서 현재 4.74%로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59%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53



    ▲엔비디아·존슨앤드존슨, 수술용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와 미국 제약업체 존슨 앤드 존슨(NYS:JNJ)(J&J)이 수술용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J의 의료기술 부서는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확장하는 데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AI가 수술 영상을 대규모로 분석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수술 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서화를 자동화할 방법을 모색한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의료부문 부사장은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장치와 플랫폼에 AI를 통합해 외과의가 필요한 모든 정보에 접근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술실 내부의 모든 데이터 소스, 즉 목소리든 신체 내부의 카메라에서 나오는 영상이든 다른 곳에서 나오는 영상이든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부사장은 이어 엔비디아가 10년 이상 의료 기기 및 이미징 분야에서 일해 왔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73



    ▲日 닛케이, BOJ 결과 앞둔 차익실현에 하락 출발

    - 1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8.84포인트(0.55%) 하락한 39,521.6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48포인트(0.02%) 하락한 2,721.51을 나타냈다. 이날 BOJ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닛케이 지수는 전일 투기적 매수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이날 시장에선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수익률곡선통제(YCC)를 철폐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되더라도 금리가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커 완화적 통화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 다만 BOJ 이후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가치 상승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 선물 매수는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89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 신청에 스테이킹 추가

    - 거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US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9b-4 수정안을 통해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통해 취득한 이더리움(ETH)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 업체에 일부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11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수정안 발표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지원되는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LDO)의 가격은 9% 상승한 2.64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은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블랙록,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 7개의 운용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관련 ETF가 다음 마감일인 오는 5월 23일 이전에 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99



    ▲"3월 FOMC서 금리 인하 임박 신호 없을 것"

    -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KPMG의 다이앤 스윙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을 괴롭게 만들 수 있으나 결국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윙크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20일 끝나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목표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선택지를 열어두는 것"이며 "파월 의장은 5월 회의에서 곧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고 6월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한 정보가 없는 동안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파월 의장이 잠재적 금리 인하 시점 관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올해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에 더 알맞은 지표를 찾고 있다고 언급할 것으로 관측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69



    ▲日 재무상 "경제에 좋은 신호 나타나"…금리정책은 노코멘트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이 "견조한 기업 지출 심리 등 일본 경제에 좋은 신호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슌이치 재무상은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임금 상승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그는 "임금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슌이치 재무상은 "구체적인 통화정책 결정은 일본은행(BOJ)의 몫"이라며 "BOJ의 정책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84



    ▲"월가 위험 투자 심리 회복세…美 연착륙 기대"

    - 월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연착륙에 베팅하면서 위험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블랙록의 싱크탱크인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BII)는 "현재로서는 경제가 위험 감수에 힘이 되는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BII는 "올해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했는데 그 이유는 개선된 위험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AI 이외 종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증시 강세를 이끈 엔비디아(NAS:NVDA)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열풍이 더 많은 종목으로 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올해 경기침체 위험 완화와 금리 인하로 위험 투자 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BI는 올해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일 위험이 남아있으나 지금으로서는 투자자들이 시장 붕괴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낼 기회를 놓치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87



    ▲S&P500 선물, 엔비디아 GTC 소화하며 약보합 등락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엔비디아(NAS:NVDA)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 소식을 소화하며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5,205.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37% 내린 18,164.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오는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선물은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중 반락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전일 엔비디아가 GTC에서 새로운 주력 AI 칩 '블랙웰'을 공개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회사 주가는 1.7% 넘게 떨어졌다. 이밖에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통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두 회사의 주가 역시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401



    ▲니혼게이자이 "BOJ, '오늘' 마이너스 금리·YCC 철폐"

    - 일본은행(BOJ)이 19일 마무리되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제어(YCC) 정책을 철폐할 것이라고 일본 유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리츠(REITs) 같은 위험자산의 매입도 끝냄으로써 거의 20년 만에 일본 통화정책에 최대 변화가 있게 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의미를 부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런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왔으나, BOJ의 결정 발표 '당일' 이를 다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OJ 회의는 전날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마이너스(-) 0.1%인 현행 단기금리는 0~0.1% 범위로 인상될 계획이며, YCC가 끝난 뒤에도 일부 국채 매입은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까운 익명의 한 소식통은 "우리는 BOJ를 믿는다"면서 결정은 "그들의 손에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BOJ가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 입찰을 공지함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 완화 정책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18일 송고된 'BOJ, 완화책 연장하나…국채 매입 '깜짝' 공지에 시장 '들썩'(종합)' 기사 참고)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13



    ▲엔비디아, 새 주력 AI칩 '블랙웰' 공개…시간외서 주가↓(종합2보)

    - 인공지능(AI) 테마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NAS:NVDA)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주력 AI 칩 '블랙웰'을 공개했다. 이 회사의 젠슨 황 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 기조연설에서 직접 '블랙웰'을 들고나왔다. 트레이드마크인 검정 가죽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황 CEO는 종전 주력 칩인 호퍼(H100)와 블랙웰을 양손에 들고 비교하며 "호퍼는 환상적이지만, 우리는 더 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고 말해 청중의 환호를 끌어냈다.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다. 호퍼(800억개)의 두배가 넘는다. 미국 국립과학원(NAS)의 첫 흑인 회원으로 선출된 통계학자이자 수학자 데이비드 블랙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해진다. 황 CEO는 "블랙웰은 칩이 아니다"라면서 "플랫폼의 이름"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칩 제조업체에서 머물지 않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345



    ▲증시 강세론자 야데니 "연준, 금리 내릴 필요없어…매파 파월 예상"

    - 뉴욕증시 강세론을 고수하고 있는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야데니 회장은 18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경제는 상당히 잘 굴러가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누그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초 시장이 왜 올해 5~7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지 "나는 정말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야데니 회장은 연준 관계자들은 연내 2~3번의 인하를 말하고 있음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이제 그 정도의 금리 인하도 필요할지가 자신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보다 뜨거웠음을 지적한 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CM)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그랬던 것보다 약간 매파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 앞장서 뉴욕증시 랠리를 전망해 온 야데니 회장은 올해 S&P 500 지수 전망치를 5,400으로 제시해 두고 있다. 이날 종가 대비 4.9% 정도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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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차트] 다시 줄어들까…일본의 美 국채 보유액

    - 일본은행(BOJ)의 역사적인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도 '머니무브'가 나타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BOJ가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등을 철폐하면 일본계 자금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일본 국채로 갈아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9일 오전 4시 17분 송고된 '전문가 'BOJ 금리인상시, 일본계銀 미국채→日국채 전환 가능성' 기사 참고) 일본계 자금은 세계 최대 채권시장인 미국 국채시장에서 전통적으로 큰손 역할을 해왔다. BOJ의 정책 결정이 미 국채시장을 경유해 전 세계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이유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1조1천382억달러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강력한 긴축 여파에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2년 가을 무렵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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