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연준, 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연내 3회 인하 시사(종합)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 또한 연내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다섯번째 동결이다. 미국의 기준 금리는 200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 전망치를 4.6%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12월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19명의 위원 중에서 10명이 올해 최소 3회 인하를 예상했다. 기존의 11명에서 1명이 줄어든 것이다. 내년 말과 내후년 말 금리 전망치는 각각 3.9%, 3.1%로 예상했다. 기존의 3.6%, 2.9%에서 상향한 것이다. 이는 올해 금리 인하 속도는 당초 예상대로 유지하면서 내년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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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50대1 주식 분할 승인…주가 개장 전 5%↑
- 미국 멕시칸 음식 체인업체인 치폴레(NYSE:CMG)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사회가 50대1 주식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3분 현재 치폴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5.38% 오른 2,9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치폴레는 오는 6월 6일 예정된 연례 회의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폴레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식당 매니저들은 특별 주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폴레의 주식 분할은 이번이 처음이며, 50대1의 주식분할은 뉴욕증권거래소 역사상 최대 규모다. 주식분할안이 승인되면 6월 18일 기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49주를 추가로 받게 되며 이는 6월 25일 장 마감 후에 분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 26일 개장 때부터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치폴레는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식당 매니저에게 감사의 의미로 1회 특별 주식을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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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 성명 전문 번역
- 최근의 지표는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완전 고용과 2%의 물가를 달성하는 것을 추구한다.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더 나은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는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5.25%~5.50% 범위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어떤 조정이든 이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입수되는 지표와 전개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또한 위원회는 이전에 발표한 계획에서 설명한 대로 국채 보유분과 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량 축소를 계속할 것이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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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성명에서 고용과 관련한 부문만 수정하고 나머지 부문은 전혀 변화를 주지 않았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기존의 "고용 증가세는 지난해 초 이후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강하다. 그리고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에서 '지난해 초 이후 완만해졌다'는 표현만 삭제한 것이다. 미국의 1월과 2월 연초 비농업 고용은 각각 22만9천명, 27만5천명으로 월 20만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성명에는 고용 이외에는 문구에 변화가 하나도 없었다. 인플레이션에 있어서도 "물가 상승률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기존 표현을 유지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해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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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BOJ, 7월 혹은 10월 금리 추가 인상 관측"
-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한 가운데, 다음 금리 인상이 7월이나 10월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일(현지시간) BOJ가 7월이나 혹은 10월에 추가 금리 인상이 고려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만, 10월 인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완화적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경제 물가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면 금융정책으로 대응을 생각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둔 바 있다. 이번 주 BOJ는 -0.1%였던 단기 정책금리를 0~0.1%로 끌어올려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17년 만이다. 신문은 BOJ 내에서도 "당연히, 추가 금리 인상이 시야에 있다"는 의견이 있다며 올해 7월 인상, 10월 인상, 내년 인상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력시되고 있는 것은 10월 추가 금리 인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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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FOMC 금리 결정 속 하락
- 뉴욕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9달러(2.14%) 하락한 배럴당 8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이 이날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3회 금리인하 가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0.6%가량 하락한 104.402에서 거래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연내 3회 인하 전망에서 2회 인하 전망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으나 연준은 내년 금리 인하 속도만 조절했을 뿐 올해 금리 전망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는 4회에서 3회로 줄여 추가 완화를 느리게 진행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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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 랩스, IPO 공모가 36달러…AI 열기 가늠할 듯
- 반도체 설계기업 아스테라 랩스의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공모 희망가를 크게 웃돌면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스테라 랩스는 전날 늦게 IPO 공모가를 주당 36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회사가 당초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인 27달러~30달러를 크게 웃돌 뿐만 아니라 지난 월요일 상향한 희망 공모가인 32달러~34달러도 웃돈다. 회사는 이번 IPO에서 1천980만주를 매각해 7억1천280만달러어치를 조달할 예정이다. 주식 거래는 나스닥에서 이날부터 종목 코드 'ALAB'로 거래를 시작한다. 아스테라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반도체 연결 솔루션 부문에서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스테라는 투자 설명서에서 AI 반도체가 최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칩이 데이터 센터에 있는 다른 것과 연결되고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하드웨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연결 솔루션 공급업자들에게 큰 기회일 뿐만 아니라 상당한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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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웰스파고 투자의견 중립으로…목표주가는 상향
- 씨티가 웰스파고(NYS:WFC) 은행 주가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 가격은 높였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키스 호로위츠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의 주가에 대해 적정한 가격에 도달했다면서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웰스파고가 동종 업계 다른 회사들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위험과 보상 비율이 상당히 균형을 이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웰스파고의 목표 가격은 주당 57달러에서 6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호로위츠 애널리스트는 바젤Ⅲ 자본 요건 최종 개정안에 따라 제안된 자본 요구 사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미 동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웰스파고 주가는 전일대비 0.51달러(0.89%) 하락한 56.5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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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슈나벨 이사 '중립금리 r* 상승 전환점 맞았을 수도'
-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자벨 슈나벨 이사는 경제가 완전 고용과 안정된 인플레이션을 달성했을 때의 자연 이자율인 r*가 상승 전환점(터닝 포인트)에 직면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과거처럼 장기적으로 낮은 수준의 중립금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자벨 슈나벨 이사는 20일(현지시간) ECB 컨퍼런스 세션에서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지정학적 변화와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예외적인 투자 수요가 자연이자율을 높이는(positive)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슈나벨 이사는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가 최근 몇 년간 실질 금리를 직접 높였는지, 아니면 통화정책이 조정의 촉매제 역할을 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단호한 통화정책 대응으로 r*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믿음이 바뀌면서 장기적인 부진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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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경제 전망대로면 올해안에 금리인하 조건 실현'
- 경제가 올해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안에 금리인하 조건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의사록에서 통화정책 위원들이 "올해 금리인하를 고려하기에 아직 이르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진전이 점진적이고, 고르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책 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 올해 안에 실현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언제 금리인하 조건이 마련됐다는 충분한 증거가 확보될지, 얼마나 전망에서 위험을 가중시킬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으로 완화돼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이와 함께 근원 인플레이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경제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 ▲기업의 가격 움직임 ▲기대 인플레이션 ▲생산성 대비 임금 상승률 등을 살필 것이라고 위원들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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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유지한 점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반등했음에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경로를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봤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빗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약간 상승했지만 제롬 파월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점도표 상에서 시장의 위험 선호를 지지하는, 3회 금리인하가 유지된 것을 보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하 횟수를 3회로 유지한 것은 올해 초반의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 마켓츠의 이안 린젠 전략가는 "정책 당국자들이 올해 초 나타난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SEP에서 가장 볼 만한 내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연준이 조만간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좋은 소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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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준 인사 "미 대선, '방 안의 코끼리'…6월 인하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수석 경제학자를 지냈던 인물이 올해 미국 대선이 연준의 정책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일(현지시간) 빈센트 라인하트 드레퓌스앤멜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은 견해를 전했다. 라인하트 수석은 "연준에게 11월 대선은 '방 안의 코끼리'다"라며 "연준은 최대한 정치적 이슈로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안의 코끼리'는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위험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커다란 문제를 일컫는 용어다. 이는 올해 대선의 결과가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라인하트 수석은 연준이 정치적인 간섭을 피하기 위해 생각보다 빨리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금리 인하 혹은 정책 변환을 대선 이전에 단행해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연준은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강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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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6만1천달러 하회…ETF서도 자금 순유출
-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중 한때 6만1천달러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개당 60,988.20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자금이 대거 순유출됐다.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는 1억5천44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만 6억4천250만달러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다른 비트코인 ETF 자금은 순유입 혹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의 차익실현과 자금 유출이 비트코인 가격의 투매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저점을 기록하고 살짝 반등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정오께는 전일보다 3% 가까이 오른 63,724.90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사상 최고가 레벨인 7만3천800달러대에서 1만달러 가까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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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연준 금리 동결 속 사상 최고치 근접
- 금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속 사상 최고치 부근으로 근접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전자 거래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85.1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금 가격이 이달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2,188.60달러에 거의 육박한 수준이다. 연준이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점이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간 귀금속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강세를 보여왔다. 시장이 두려워했던 올해 점도표 상 금리 인하 폭이 줄어들지 않은 점을 긍정적으로 파악하는 분위기다. 연준은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 인하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말과 내후년 말 금리 전망치는 각각 3.9%, 3.1%로 상향하며 기존보다 더 더딘 폭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올해의 금리 인하 속도는 당초 예상대로 유지하면서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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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GTC 결과에 흡족…엔비디아 '매수'"
- 월가에서 엔비디아(NAS:NVDA)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또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참가한 결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1,030달러로, 기존 목표주가였던 820달러를 상향시켰다. 애플(NAS:AAPL)과 넷플릭스(NAS:NFLX) 등 주요 기술주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JP모건은 애플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애플이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AI에 뒤처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애플은 결국 제품에 AI 모델을 투입할 것이라고 JP모건은 낙관했다. 키방크는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580달러에서 705달러로 높였다. 키방크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품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에 긍정적인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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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前 부의장 "연준, 올해 2회 금리 내릴듯"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2회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랜달 퀄스 전 연준 부의장이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퀄스 전 연준 은행 감독 담당 부의장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3회 내리기보단 2회 인하로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개월간 경제가 진행될 환경을 고려하면 2회 금리인하가 더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퀄스 전 부의장은 연준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고 고용시장의 견고함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6월에 금리인하를 정당화하기에는 이같은 요소에 충분한 진전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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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2% 향한 비포장도로에 있어…향후 경로도 불확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에 대해 2% 목표를 향한 '비포장도로' 위에 있다며 향후 경로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 2%를 향한 울퉁불퉁한 길(bumpy road) 위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향후 경로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보다 다소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상반기 중에 보게 될 수도 있다"며 "장기 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더 높아질지는 우리가 알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통화정책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기준금리를 섣불리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높게 나왔던 것은 계절적 영향이 있었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간다는 강한 확신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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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빅테크 랠리는 미래 당겨쓴 것…추세 유지 어려워"
-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모멘텀이 빠르게 감속할 것이라며 지금의 주가 랠리는 실상 미래의 시간을 앞당겨 쓴 것이라고 UBS가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테슬라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 6곳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보면 2021년 12월과 비교해 16% 저렴하다며 비싸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6곳의 실적 기대감은 증시의 다른 기업들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도 인정했다. 하지만 UBS의 조나단 골럽 전략가는 6곳의 대형 기술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 모멘텀이 빠르게 감속할 것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6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플랫폼이다. UBS는 6개 기술주의 매출 대비 이익 성장률(PEG)이 작년 4개 분기 동안 68.2%에 달했으나 올해는 26.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속한 나머지 종목들의 평균 PEG가 6.1%인 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월등히 높지만 성장 속도는 가파르게 둔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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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외면하는 구찌…케링 주가 급락
- 프랑스의 다국적 럭셔리 업체 케링이 산하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 감소를 전망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케링은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이 둔화하면서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구찌는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브랜드였던 만큼 아시아 의존도가 높았다. 그런 구찌가 아시아 매출을 20%나 잃을 수 있다는 전망에 케링의 주가는 이날 장 중 15%나 급락했다. 케링은 구찌의 매출이 20% 감소함에 따라 올해 1분기 그룹 전체 매출도 10%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링은 "올해 상반기는 힘겨운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링은 이날 주가 하락분을 포함하면 지난 12개월간 시가총액이 35% 급감했다. 케링의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에 경쟁업체인 LVMH와 버버리의 주가도 장 중 각각 3%와 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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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 아슬아슬 '올해 3회 인하' 유지…중립금리 추정치 소폭↑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시사하는 전반적인 정책금리 경로가 위로 이동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올해 인하 횟수는 종전 3회로 유지됐으나 더 매파적인 견해와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중간값에서 한명만 이탈했다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줄어들 뻔했다. 연준 정책 결정권자들의 중립금리(neutral rate) 추정치는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해오다가 약간 상향됐다. 중립금리 추정치가 더 크게 높아진다면 이른바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테마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다. 연준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낸 뒤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을 보면, 올해 말 연방기금금리(FFR) 전망치 중간값은 석 달 전과 같은 4.625%로 제시됐다. 이번 회의에서 동결된 목표범위(5.25~5.50%)의 중간값(5.375%)보다 75bp 낮은 수준이다. 종전대로 25bp씩 세 번의 인하 구상을 내비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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