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위안화 4개월 만에 최저치에 주가 하락
  • 일시 : 2024-03-22 16:17:58
  • [중국증시-마감] 위안화 4개월 만에 최저치에 주가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일본 엔화 약세가 위안화에 하방 압력을 준 요인으로 지적됐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점도 주가 랠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9.08포인트(0.95%) 하락한 3,048.03에, 선전종합지수는 22.01포인트(1.22%) 내린 1,782.30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했다.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7.2달러 수준을 돌파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위안화 약세에 국영 은행들이 달러 매도, 위안화 매수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으나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세 달간 위안화 가치는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2% 넘게 하락했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이날 7.2656위안까지 올라서며 지난해 11월 16일 기록한 7.2687위안 이후 가장 높았다.

    투자자들은 이와 더불어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부총재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밝힌 것이 이날 위안화 약세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개장 전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2위안(0.09%) 올린 7.1004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 고시된 달러-위안 환율인 7.0942위안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UBP의 카를로스 카사노바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 달러 강세와 엔화 및 일부 아시아 통화의 급격한 약세가 위안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까지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중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제약주, 필수소비재, 부동산주 등이 하락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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