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불안한 라스트마일…'20개월來 최고' ISM 가격지수
  • 일시 : 2024-04-02 07:39:07
  • [글로벌차트] 불안한 라스트마일…'20개월來 최고' ISM 가격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디스인플레이션) 흐름에 제동이 걸렸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1일(현지시간) 또 나왔다.

    지난 1~2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라스트 마일'(last mile)이 평탄치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신호가 누적되는 양상이다.

    시장이 늘 주시하는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가운데 하위지수에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다. (1일 오후 11시 31분 송고된 '미 3월 ISM 제조업 PMI 50.3…17개월 만에 확장세' 기사 참고)

    제조업 PMI가 확장세로 돌아선 것 자체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제조업 PMI의 가격지수가 뛴 것도 간과할 수 없었다.

    3월 제조업 가격지수는 55.8로 전월대비 3.3포인트 상승, 2022년 7월 이후 20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석 달 연속으로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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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가격지수는 업체들이 생산과정 중 지불하는 가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선행하는 성격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가격지수가 높아질수록 제조업체들이 받는 원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향후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ISM은 "52.8을 웃도는 (제조업) 가격지수는 시간을 두고 일반적으로 노동통계국(BLS)의 중간재 생산자물가지수 상승과 대체로 부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ISM에 따르면 지불가격이 높아졌다는 기업의 비중은 3월 들어 23.6%로 2월의 18.3%에 비해 늘어났다. ISM은 "원자재 가격, 특히 원유와 알루미늄, 플라스틱 가격이 계속해서 변동성이 심하다"고 진단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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