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4-02 08:55:5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달러화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큰 폭으로 오른 것을 반영해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이날 환율의 상단을 더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장중 1,360원까지 오늘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당국의 미세조정 우려가 일부 있기는 하지만 1,350원 저항선 인식은 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공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돼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봤지만 지난달 말 대거 쏟아진 점을 고려하면 추가 물량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53.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9.40원) 대비 6.1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5~1,362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환율은 NDF 종가 반영해 1,350원 중반대에서 시작해 위아래로 움직이며 방향성 탐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초를 맞아 전일 수급 자체는 많지 않았고, 시장은 이번주 발표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대기하고 있다.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있지만 1,350원을 두 번 정도 장중 돌파하면서 저항선 자체로서는 의미가 무뎌진 것 같아서 1,360원까지 가면 개입이 나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51.00~1,360.00원



    ◇ B증권사 딜러

    전일 미국 ISM 지표가 예상을 상회해 잘 나왔지만 내일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앞두고 프랑스 CPI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달러 강세가 작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도 꺾이는 상황이다.

    역외에서 계속 막히던 1,350원 뚫고 올라왔지만 당국 움직임이나 네고물량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이날 갭상승 출발해 숏커버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아시아 장에서도 달러 강세 이어진다면 1,360원을 터치할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 1,345.00~1,360.00원



    ◇ C은행 딜러

    시장이 별로 좋을게 없는 상황이다. 미국 주식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도 그렇고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해 시장이 다시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부분이 꺾일 재료가 없다.

    이 와중에 위험자산들의 가격은 너무 높고, 수급 또한 네고가 그렇게 많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 장중 1,360원 돌파 가능성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50.00~1,362.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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