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상당한 불확실성 있지만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균형 이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의 정책위원들은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상하방 위험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을 배제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RBA가 2일 공개한 3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근 데이터와 정보가 전망에 대한 이들의 견해를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되돌아오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향 조정될 위험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총수요가 장기간 계속해서 공급을 초과하거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반면 위원들은 소비 부진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특히 노동시장 약화로 가계가 예상대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실질 가계 가처분 소득이 회복되더라도 소비 증가세가 커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것이 합리적인 기간 안에 달성될 것이라는 충분한 확신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RBA는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위원들이 강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호주달러는 의사록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 9시54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0.6490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