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연고점 경신 후 상승 폭 축소…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한 뒤 상승 탄력은 둔화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4.00원 오른 1,353.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개장 직후에는 1,356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원은 개장 이후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국내 증시 외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장중 조선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거운 흐름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LNG 운반선 4척을 1조2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0.2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4천22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5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봤다.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상승 폭을 줄였는데 증시가 생각보다 좋은 영향이 있는 듯하다"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도 "주식 시장에서 외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장중 조선사 수주 소식도 나왔다"라며 "달러가 더 강해지지 않는 한 달러-원이 더 높아지긴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30원 오른 1,354.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6.00원, 저점은 1,351.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2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12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95엔 오른 151.7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6달러 내린 1.072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3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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