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6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 소화·日개입 경계 지속
  • 일시 : 2024-04-02 22:36:13
  • 미 달러화 약세…6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 소화·日개입 경계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전일 6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어느 정도 반영된 후에 되돌림 장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678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61.650엔보다 0.028엔(0.01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510달러로, 전일 1.07419달러보다 0.00091달러(0.08%)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3.06엔으로, 전장 162.91엔보다 0.15엔(0.09%)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976보다 0.06% 하락한 104.911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5.098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6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일부 조정을 받았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시사하면서 미국의 금리인하는 느긋한 양상이다.

    이날은 유로화가 1.075달러대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가 누그러진 점은 달러화를 지지했으나 강세 폭을 키우지는 않고 있다.

    미국보다 유로존이 더 적극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

    독일의 3월 물가상승률이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유로존의 금리인하 기대가 우위를 보였다.

    독일 통계청은 3월 독일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2%, 올해 2월에 비해 0.4%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1년 전 대비 2.0% 상승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1엔대 후반으로 오른 후 약간 상승 폭이 줄었다.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어 달러-엔 환율은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구로다 하루히코 전(前) 일본은행(BOJ) 총재는 엔화 약세가 지나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엔화 강세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일 미국 컬럼비아대 강연에서 엔화 약세가 과도해 환시 개입이 나올 수 있다며 달러-엔이 130엔 정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폭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이란에 전달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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